지금 호주에서는 호주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인 마디그라(Sydney Gay & Lesbian Mardi Gras) 가 한창이다.

2월 중순부터 곳곳에서 크고작은 이벤트및 행사 파티를 진행하고,
마디그라의 가장 큰 행사인 퍼레이드를 지난 토요일 (2월 27일)에 이뤄졌다.



퍼레이드 축제 사진 (출처 flickr)
더많은 사진을 보기 원하시면 http://www.flickr.com/photos/newmardigras/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이 여기 호주에 오면 많은 문화 충격을 겪는다.
그중 가장 큰것이 이런 게이, 레즈비언들의 동성애자의 축제가 시티 한복판 가장 번화가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열린다는 것일 것이다.

우리들의 문화에서, 우리들의 상식에서는 절대 용납 될수 없는 일들... 그런것은 이곳 호주에서는 가차없이 깨지는게 수두룩하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라는말이 이런 충격에 대한 안목을 갖는게 아닐까 한다.

예전 학생때는 거의 매년 가서 퍼레이드를 보고, 친구들과 행사를 함께 즐기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집도 멀고, ㅋㅋ 그냥 뉴스로 소식만 듣고 있었다.

더욱이 이번 마디그라는 이 퍼레이드말고도 엄청난 이벤트가 하나 더 열렸다.

바로 단체 누드 사진으로 유명한 스펜서 튜닉(Spencer Tunick) 의 촬영행가 마디그라 행사의 일원으로 이뤄졌던것이다.
그것도 호주, 시드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말이다!

약 5,200명 이상이 지원자로 참여했다는 이번 촬영 행사는 엄청났다.
새벽 3시부터 준비하면서 아침 해가 뜨면서 시작된 이 행사는 그날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생중계로 중계되기도 했다.
이미 마드그라의 행사로 소개됐고, 아침 라디오를 듣다가 소식을 듣고, 다른 행사는 못봤지만, 이것이라도 볼까 (ㅋㅋ) 했다가, 그냥 말았다.


나도 갔다면 저렇게 구경했을듯 ㅋㅋㅋ



더 재밌는 사건은, 이 촬영이 아침 TV프로그램에서 소개 되고 있었다. 생방송으로, 그때 진행자도 팬티만 입고 군중들 앞에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뒤에 참가자들이 그의 이름인 "Grant, Grant" 하며 외치기 시작하니깐, 이 진행자.. 그대로 펜티 벗고, 군중속으로 참여한다. ^^ 대단하다.. 아니, 대단한 호주 문화이다.
참가중인 진행자 ^^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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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다.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때 가장 즐겨하던것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멋지게 꾸민 집을 구경가는것이다.
비록 몇해전보단 많이 소박해지고 꾸민 집들도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를 느끼기는 충분했다~

멋져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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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26 1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화속같은 불빛들이네여

어제 시드니에서는 참 재밌는 이벤트가 열렸다.

시드니의 아이콘중에 하나인 하버브릿지를 모두 막고 인조 잔디를 깔아 아침 소풍을 하게 하는 이벤트가 그것이다.
시드니 음식 페스티발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6000명이 각가지 음식의 아침 소풍꺼리를 싸와 하버브릿지위에서 앉거나 누워서 소풍을 즐기는 것이었다.

일단 사진을 보자.

즐기는 사람들.
많은 인파
정말 한가해보인다..

출처: http://news.com.au


시드니 하버 브릿지는 차들로 항상 시끄러운 곳이다. 도로도 정말 좁아서 정신 안 차리고 운전하면 선을 넘어 사고가 날 확률도 높다.
또한 중앙선도 그냥 일반 차선이고 시간대별로 가변 차선이 적용되고 있어.. 정말 정신 안 차리면 정면 충돌까지 할 수 있는 위험 천만한 도로이다.

북부쪽에 사는 나도 하버 브릿지를 자주 이용하지만 항상 운전할때마다 주의를 기울이고 가능하면 중앙선에 가깝게는 운전 하지 않는다.

이런 차로 시끄러운 공간에 이렇게 여유롭게 아침을 즐기고 하버브릿지에서 누울수도 있는 행사라니 참 재밌다.
하버브릿지는 높아서 이곳에서 보는 시티와 오페라 하우스, 또 시드니만 경치는 놀라울정도로 아름답고 멋있다.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하버브릿지를 막고 하는 행사가 많다. 북부쪽에서 시티를 가기 위해서는 하버브릿지가 가장 빠르다.
아니면 바다 아래에 있는 터널을 이용하거나, 10분정도 돌아서 다른 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어제 아침에 시티쪽에 갈일이 있었는데 다른쪽으로 돌아가서 다리를 못건너는 황당한 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미리 알았다면 나도 신청해서 한번 하버브릿지 가운데서 누워 볼껄 하고 생각되지만..
뭐.. 다음에 다른것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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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셜로그 2009/10/30 16: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네 이거 ㅋ


이곳 호주에서 아주 재미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

2009년 9월 9일 저녁 7시 25분쯤 호주 총리 사이트인 (http://www.pm.gov.au) 가 접속 불량이 됐다.
Anonymous 라는 해킹 그룹이 정부 사이트를 DoS 공격으로 접속 못하게 만든것이다.

이유는 이러하다.
호주의 총리인 Kevin Rudd가 이번에 중국과 같은 해로운 사이트 차단을 위한 인터넷 필터시스템을 구축할려고 계획중인데,
이에 반대한다면서 해커들이 공격을 한것이다.

재밌는것은 이런 해커의 하나하나의 행동이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고, 또한 유튜브에 미리 경고의 영상도 올렸다는 것이다.


[해커의 메세지: Message To The Australian Government]


그리고
http://www.inquisitr.com/36559/anonymous-targets-australian-government-over-internet-censorship/
위 페이지는 해커들의 공격 이유를 담은 글이다.

한편 한국은 이미 아무 국민의 동의 없이 유해물에 대한 ISP적인 차단이 실행중이다.
물론 나도 유해물은 차단해야한다는데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국가에서 조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TV도 시청나이가 있듯이 인터넷도 그런 레벨을 만들어 관리하면 될것이다.
그런것은 국가의 권한이 아니라 가정의 권한이다.
성인은 얼마든지 접근을 허락해야하다. 원하면 보는거고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안 볼것임이 당연하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볼 수 있어서 차단한다는 명분인데,
요즘같이 인터넷에 친숙한 청소년들은 막는다고 해서 못볼 애들이 아니다. 백도어나 프록시로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고 보면 정부에서 사이트를 막고 있는데도, 그냥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 우리국민을 보면 참 착하다는 생각이든다.

위 해커 그룹은 호주가 필터를 적용하면 다른 나라도 따라 할것이라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아직 한국은 다른 나라에 영향을 줄만한 나라가 아닌가보다. 슬프다.


관련 뉴스: (영문) http://news.ninemsn.com.au/national/860067/prime-ministers-website-hacked


P.S.: 이 공격에 대해 총리는 "이것은 그냥 유치한 행동"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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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물부족 국가이다. 그래서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물 사용에 제한을 주고 있다.
잘못사용해서 걸리면 개인당 $220 한화 약 22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번에 물 부족이 조금 해소 됐는지, 시드니는 조금 완화된 제한 조치를 내놨다.

에구 이제 세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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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휴대폰의 요금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외국은 얼마니, 한국은 전세계에서 몇번째로 비싼 통신요금을 내고 있다니... 말도 많고 논쟁도 많다. 

여기서는 한번 호주의 휴대폰 요금을 소개해보려한다. 한국보다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고 여기서 제공하는 요금제는 이렇다라는 참고정보로 알면 좋을듯 하다.

호주의 주 모바일 서비스 제공사는 아래 4개 통신사로 정리 될 수 있다. 

Telstra (텔스트라): 호주의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는 한국의 한국통신과 같은 뻘이다. 호주 정부 기업이었으나 지금은 사기업인 텔스트라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고객과 집 전화와 모바일 인터넷등 통신게 관련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통신사이다. 그것에 걸맞게 참 보수적이고 비싼 요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통신사이다. http://telstra.com.au

Optus (옵터스):
두번째로 큰 통신 기업으로 옵터스도 역시 집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이며 인터넷은 기본이다. 큰 통신사이지만 텔스트라보다 젊어서 다양한 요금제가 있는 매력적인 통신사이다. http://optus.com.au


Three (쓰리): 2003년에 호주에 3G네트웍을 첫 소개한 회사로 홍콩의 Hutchison Whampoa's global group 의 소유인 통신사로 3G를 이용한 통신 서비스만 제공한다. 이는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가 포함된다. 비록 얼마 안된 젊은 기업이지만, 그 젊은 혈기에 다양하고 아주싼 요금제를 무기로 무럭무럭 진영을 넓여가고 있는 통신사이다.

http://three.com.au


Vodafone (보다폰): 영국 통신사인 보다폰으로 스포츠 스폰서를 많이 해서 한국에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것이다. 2G, 3G등 다양한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 위에 Three 와 합병하였다. (2009년 6월 합병)
http://vodafone.com.au


물론 위에 4개의 통산사 말고, 한국의 별정통신사 처럼 네트윅은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사가 있다.
하지만 거의 제공하는 요금제가 비슷함으로 일단 여기서는 위에 4개 통신사 그중에서도 Three의 요금제에 대해서만 살펴 보겠다.
먼저 호주의 모바일 요금제에 대해 알아야 할것이 있는데..
그것은 Prepaid 와 Postpaid 라는 개념이다.
Prepaid 는 말그대로 선불제 요금제이고,
Postpaid 는 후불제 요금제이다.

한국도 물론 선불제 요금제가 존재하지만, 오히려 더 비싼 통화요금에 잠시 전화기가 필요 한 사람이 외에는 거의 쓰는 사람이 없을듯 하다. 하지만 이곳 호주는 prepaid 를 쓰는 사람이 엄청 많다. 주로 유학생, 잠시 오는 방문자, 또는 휴대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쓰기도 하지만, 그 수요층이 다양해서 prepaid도 너무나 다양한 요금제를 각 통신사는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prepaid 보다는 한국의 서비스와 같은 후불제 가입형 서비스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Telstra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통신사는 Cap이라고 하여 어느정도 기본요금을 정한후 그곳에 무료 통화시간을 주는 요금체계를 사용한다. (참고로 지금은 Telstra도 3G에 한해서 Cap이라는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좀더 자세히 이 Cap을 살펴보면, 주된 작동 방법은 이렇다.
Cap은 휴대폰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즉, 최신의 비싼 휴대폰은 높은 요금의 Cap이 적용되어있다.
예를 들면, 오래된폰은 $19불 Cap이 있고, 요즘 최대의 이슈인 아이폰S는 $49불 Cap이 적용중이다.
이 Cap이라는건 기본요금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운데.. 여기서 중요한점이 2년 계약에 위에 $49짜리 기본요금제를 가입하면 아이폰S를 무료로 준다는것이다. 어떻게 보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 Cap요금제에 따라 그에따라 주어지는 무료 통화시간이나 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다음 그림을 보자.


19불짜리 기본요금 Cap을 가입하면 $70치의 무료 통화 요금을 주며, 같은 네트윅끼리는 $70을 더준다는 얘기이다.
아이폰 가격인 49불짜리는 350불치의 무료통화를 준고 같은 통신사끼지의 통화에 240불을 더 준다.
이 통화요금은 호주안은 물론 국제통화요금, SMS, 영상통화까지 모두 포함된다.
한국돈으로 따지면 월 5만원씩 내면서 아이폰을 무료로 받고, 35만원어치의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간과한게 있는데, 호주의 통신요금은 엄청 비싸다. 집전화의 기본료는 가장싼게 한국돈으로 약 1만7천원 정도 한다. 그리고 모바일 요금은 거의 분당 $1씩 즉, 천원씩한다. 분당 천원.... 전화하기 떨리는 요금이다. SMS가 25센트 한화 250원이라니 말을 다 했다. SMS보내기도 손떨린다. 오히려 빨리 전화해서 끊는게 낫다.
하지만 이런 비싼 통신 단위 요금에도 전화를 많이 쓰는게 위와 같은 Cap단위 요금 체계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요금제를 들여다 보자.
휴대폰 요금은 30초단위로 계산되는데, 30초당 45센트이다. 거기에 35센트라는 접속료가 있다. 즉 1분을 쓰면 35 + 45 + 45 = 125센트 = 1불 25센트 약 1250원이다. 이후 1분부터는 90센트씩 계산이 되는데, 그래서 평균 분당 1분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위에 19000원 짜리 기본요금은 $70을 주니깐 약 70분의 무료통화를 주는것이다.
평균 통화요금이 3만원이라고 하면 위에 29불짜리를 보면 150불을 준다. 150분을 통화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럼 이 금액으로 분당 요금을 따져보자.
즉, 150분에 29불
$29 / 150 = $0.19333 = 약19센트 = 190원
10초당으로 따지면 32원이다.

아이폰S요금을 보자.
$49 / 350 = 0.14 = 14센트 = 140원 
10초당은  23.3원이다.

한국의 10초당 요금보단 비싸보인다. 하지만 억울하게 아무 이유 없이 나가는 만원이상의 기본료를 생각해본다면, 절대 비싼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핸드폰 요금은 따로 안내고 통신요금에 모두 포함되면서... 거기에 따라 무료 통화까지 제공된다면......

혹 한다.

아이폰을 기본료 5만원에 350분 통화시간을 주고 무료로 준다고 생각해봐라.. 정말 혹한다.

이 요금은 호주의 모든 통신사의 요금제가 아니다.
맨처음 말한 통신사중 Three라는 통신사의 요금제를 예로 설명한것이다.
텔스트라를 제외한 나머지 통신사도 거의 비슷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2년이라는 약정기간이 존재해 휴대폰을 매년 바꿀수는 없지만, 정말 매력적인 요금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도 이런 요금제가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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