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티 나들이를 나갔다. 역시 사람 많고 북적북적 복잡하지만, 재밌는 볼거리도 많은 시드니.
요즘은 카메라는 두개를 들고 다닌다. 하나는 아이폰 카메라 ㅋㅋ 하나는 DSLR.
아이폰으로는 찍어서 실시간으로 웹으로 올려 함께 사람들과 공유하고,
DSLR은 인화나, 보관 목적을 위해 멋진 장면을 찍는다.
트위터로 이미 보낸 사진들이지만, 이곳에 다시 정리차원에서 올려본다.
뭐 사실 블로그에 글을 너무 안써 글 채울려는 목적도 있지만.. ;)

오랜만에 시드니 버스를 탔다, 시드니 시티에는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 버스가 있어서 시내 관광하기는 정말 좋다.

셔큘러키에는 다양한 행위예술 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 정말 재밌는 공연을 하는 사람. 저건 장갑이다. 장갑을 콧바람으로 터트릴려는중...

정말 멋진 하버브릿지와 시드니항의 조화.. 최고의 자연환경이다..

다들 아는 오페라 하우스

이곳이 바로 가장 좋은 사진 각도 단골 지역이다. 해질녁은 더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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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19:52
지금 호주에서는 호주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인 마디그라(Sydney Gay & Lesbian Mardi Gras) 가 한창이다.
2월 중순부터 곳곳에서 크고작은 이벤트및 행사 파티를 진행하고,
마디그라의 가장 큰 행사인 퍼레이드를 지난 토요일 (2월 27일)에 이뤄졌다.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이 여기 호주에 오면 많은 문화 충격을 겪는다.
그중 가장 큰것이 이런 게이, 레즈비언들의 동성애자의 축제가 시티 한복판 가장 번화가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열린다는 것일 것이다.
우리들의 문화에서, 우리들의 상식에서는 절대 용납 될수 없는 일들... 그런것은 이곳 호주에서는 가차없이 깨지는게 수두룩하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라는말이 이런 충격에 대한 안목을 갖는게 아닐까 한다.
예전 학생때는 거의 매년 가서 퍼레이드를 보고, 친구들과 행사를 함께 즐기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집도 멀고, ㅋㅋ 그냥 뉴스로 소식만 듣고 있었다.
더욱이 이번 마디그라는 이 퍼레이드말고도 엄청난 이벤트가 하나 더 열렸다.
바로 단체 누드 사진으로 유명한 스펜서 튜닉(Spencer Tunick) 의 촬영행가 마디그라 행사의 일원으로 이뤄졌던것이다.
그것도 호주, 시드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말이다!
약 5,200명 이상이 지원자로 참여했다는 이번 촬영 행사는 엄청났다.
새벽 3시부터 준비하면서 아침 해가 뜨면서 시작된 이 행사는 그날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생중계로 중계되기도 했다.
이미 마드그라의 행사로 소개됐고, 아침 라디오를 듣다가 소식을 듣고, 다른 행사는 못봤지만, 이것이라도 볼까 (ㅋㅋ) 했다가, 그냥 말았다.
나도 갔다면 저렇게 구경했을듯 ㅋㅋㅋ
더 재밌는 사건은, 이 촬영이 아침 TV프로그램에서 소개 되고 있었다. 생방송으로, 그때 진행자도 팬티만 입고 군중들 앞에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뒤에 참가자들이 그의 이름인 "Grant, Grant" 하며 외치기 시작하니깐, 이 진행자.. 그대로 펜티 벗고, 군중속으로 참여한다. ^^ 대단하다.. 아니, 대단한 호주 문화이다.
참가중인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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